따뜻한 맛! 따뜻한 맛! 납득이 가는 맛은, 자신의 몸이 하는 말을 귀 기울여 듣는 맛이다. 여러 가지를 거듭해 쌓아 온 경험으로부터 떠올릴 수 있는 맛이기도 하다. 하려던 일이 잘 안 풀렸을 때는 어떤 호화로운 음식보다 한 그릇의 따뜻한 수프가 먼저다. - 히라마쓰 요코의《어른의 맛》중에서 - .. 열정 2018.10.04
하얗게 하얗게 어제 내린 비는 밤새 뼛속 깊이 까만 철조망을 치더니 오늘 아침 일어나 이팝나무를 보니 수만 개의 천국이 문을 열고 있었다 하얗게 - 허허당,「그대 속눈썹에 걸린 세상」중에서 - 속눈썹 2018.09.28
안목의 차이 안목의 차이 안목은 사물을 보는 시선일 텐데 그것은 무엇엔가 순수하게 집중하고 몰입하는 과정을 통해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 같은 사물을 보아도 어떤 이는 가격이 얼마인지 가늠하고, 어떤 이는 아름다움의 가치를 찾지요. 똑같은 눈을 가졌어도 안목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 법.. 열정 2018.09.28
성실한 사람이기를 성실한 사람이기를. 아침에 만나면 온종일 기분이 좋아지는 햇살같은 사람이기를, 누군가 실수를 해도 따스하게 품어 줄 수 있는 넉넉한 사람이기를, 꿈꾸고 있는 사람을 존중하고 꿈을 이룬 사람을 인정할 수 있는 여유있는 사람이기를, 안되는 것을 받아 들이고 될만한 것에 최선을 다.. 속눈썹 2018.09.24
그대가 잃은 것은 그대가 잃은 것은 길을 잃었다. 그렇지 않다. 그대가 잃은 것은 길이 아니라 그대 자신이다 길은 항상 그대로 있다. - 허허당,「그대 속눈썹에 걸린 세상」중에서 - 속눈썹 2018.09.21
뿌리와 날개 뿌리와 날개 꼭 해외에 가서 살아야만 글로벌 인재는 아닙니다. 화려한 경력을 쌓아야만 되는 것도 아닙니다. 자기가 태어나서 자라나는 곳을 사랑하면서도 그곳에 갇히지 않고 더 넓은 세상을 꿈꾸고 배우는 사람, 자신의 역사를 배우고 뿌리를 아는 사람, 다른 나라의 역사와 문화까지.. 열정 2018.09.21
어디로 갈지 어디로 갈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다른 버스를 타고 완전히 다른 길을 달릴 수 있다. 어디로 갈지 선택권이 나에게 있음을 깜빡했다. 스스로 닫힌 세상으로 계속해서 들어서면서 빠져나갈 수 없다고, 답답하다고 외쳤다. 그저 문을 열고 나오면 되는데 말이다. - 강미영의《숨통트기》중.. 열정 2018.09.18
꿈 꿈 불가능하다고 핑계만 대고 살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아요. 도전할 때 꿈은 현실에 가까워지지만, 도전하지 않으면 꿈은 머나먼 달나라 이야기에 불과합니다. - 《위대한 시작》중에서 - 손을 뻗지 않고 바라만 보는 나는, 달나라를 여행하는 '이방인'일 뿐입니다. 나의 이야기, 나의 미.. 열정 2018.09.18
참 사랑 참 사랑 날아다니는 새를 새장에 가두고 아침저녁으로 열심히 모이를 준다. 그러고는 자신이 그 새를 가장 사랑한다고 말한다. 어리석은 자는 새가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면서 그것을 사랑이라고 우긴다 참 사랑은 가두지 않고 우기지 않는다. - 허허당,「그대 속눈썹에 걸린 세상」중.. 속눈썹 2018.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