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눈썹
참 사랑
날아다니는 새를 새장에 가두고
아침저녁으로 열심히 모이를 준다.
그러고는 자신이 그 새를 가장 사랑한다고 말한다.
어리석은 자는 새가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면서
그것을 사랑이라고 우긴다
참 사랑은 가두지 않고 우기지 않는다.
- 허허당,「그대 속눈썹에 걸린 세상」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