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눈썹

참 사랑

燕巖 2018. 9. 17. 06:32

 

참 사랑

 

 

날아다니는 새를 새장에 가두고

아침저녁으로 열심히 모이를 준다.

그러고는 자신이 그 새를 가장 사랑한다고 말한다.

어리석은 자는 새가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면서

그것을 사랑이라고 우긴다

 

참 사랑은 가두지 않고 우기지 않는다.

 

 

- 허허당,그대 속눈썹에 걸린 세상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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