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지론(심화)

제3강. 여명잡론(女命雜論)

燕巖 2017. 7. 10. 07:51


3. 여명잡론(女命雜論)


1. 여명 잡론(女命雜論) 

 

여명(女命)의 일지에 식상이 있으면 남편을 섬기는 자세가 되어 있지 못하고 자기주장을 내세워 원만한 가정을 이루기 어렵다.

 

여명이 신강하면 모든 일에 이롭지 못하며 오직 중화를 이루어야 완만한 가정을 이루고 산다.

 

여명이 가장 꺼리는 것은 관살이 혼잡하여 여러 개의 관을 보는 것인데 본남편을 버리고 수차례 결혼을 하는 것으로 본다.

 

여명이 년간(年間)에 상관을 보면 첫 남편과 인연이 없다.

 

여명에 인성이 지나치게 강함을 꺼리는데 이것은 식상을 극하여 자녀가 없거나 인연이 박하고 남 의 남자를 탐하고 남자는 많으나 한 명도 같이 살아 줄 남자는 없고 남의 재물에 손해를 끼친다 고 본다.

 

여명에 재성과 관성이 투출된 사주는 온화한 성정에 가정이 화목하고 부유하게 될 것이다.

 

여명에 재성과 관성이 천간에 드러나 있지 않으면 고집이 세고 남편을 무시하여 원만한 가정을 이루기 어렵다.

 

여명은 아무리 좋은 사주라도 양 일간을 가졌다면 음 일간을 가진 사주만 못하다고 본다.

 

여명이 순양(純陽)이나 순음(純陰)이면 독수공방하게 된다.

 

 

 

 

2. 기타 잡론

 

년간(년간)은 조부(祖父)의 길흉과 덕을 살피고 월간(月干)은 부친(父親)의 길흉과 덕을 살피며 일간(日干)은 본인 자신을 의미하고 시간(時干)은 아들의 유무와 덕을 살핀다.

 

년지(年支)는 조모(祖母)의 길흉과 덕을 살피고 월지(月支)는 모친(母親)이 길흉과 덕을 살피며 일지(日支)는 배우자의 길흉과 덕을 살피고 시지(時支)kf의 길흉과 덕을 살핀다.

 

남자 사주를 하늘 건이라고 하고 여자 사주를 땅 곤이라고 표기한다.

 

사주에서 귀의 상태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관성을 살피고 부()의 크기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재 성을 살핀다.

 

관성이 너무 많아서 감당하기 힘들면 오히려 귀하지 못하고 재성이 너무 많아서 감당하지 못하여 도 오히려 가난할 것이다.

 

도화살이 년이나 월에 있으면 장내 도화라 하여 해로울 것이 없고, 일이나 시에 있으면 장 외 도화라 하여 문란함이 많다고 본다.

 

여명에 비겁이 중중하면 반대로 재성과 관성이 미약하여 가정의 살림을 책임져야 하는 경우가 많 고, 아무리 일을 해도 그 공이 없고 배우자를 바꾼다 하여도 마찬가지다.

 

여명에 가장 좋은 육친은 재성과 식신인데, 그것은 재성이 관성을 생하니 남편을 섬기는 마음이 고 식신은 재성을 생하니 시가 어른을 받드는 마음이라 해석한다.

 

사주에 재성이 비겁과 동주하면 재물을 모으지 못한다.

 

감명잡론 편은 고서에 전해져 내려오는 이론으로 현재에도 통용이 되는 내용도 있고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는데 모든 이론들이 옳다고 생각이 되어서 수록한 것은 아니고 여러 가지 고전들을 섭렵함으로서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니 

이러한 이론들도 있다는 것을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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