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지론(심화)

제2장. 남명잡론(男命雜論)

燕巖 2017. 7. 5. 14:07


2. 남명잡론(男命雜論)

 

 

 

 

1. 남명 잡론(男命雜論) 

 

월령(月令)에 비겁이 있는 사주는 부친을 의미하는 편재를 극하는 이유로 재성이 튼튼하여야 하 고 천간에 재성과 관성이 투간 됨을 기뻐하      며 운이 재성이나 관성 운으로 흘러가야 길하고 만약 에 비겁 운으로 흐른다면 파재하여 큰 재앙이 있을 것이다.

 

신왕(身旺)한 사주는 비겁이나 인성대운으로 향하는 것은 크게 불길하고 신약(身弱) 사주는 반대 로 비겁이나 인성대운을 만나면 크게 발복      할 수 있다.

 

사주에 양인(兩刃)이 있으면 흉명이라고 하는데, 일간이 약하여 도움이 절실할 때는 오히려 도움이 되니 속단하여 판단하지 말고 오행의 중    화를 살펴서 감명하기 바란다.

 

양인(兩刃)은 일간의 강약을 떠나서 충을 꺼리고 합을 좋아하는데, 사주에 칠살이나 상관이 있어 을 하면 오히려 귀명이다.

 

합과 충이 있어서 희신은 천간 합이나 지지 충이 되면 그 작용력이 상실되어 불리하고 기신은 천간 합을 하여 작용력을 제안하면 길하고 지지    충을 하여 충격을 주면 불리하다고 하겠다.

 

를 희신으로 사용하는 사주가 월이나 월에 출생하고 기가 미약하면 시력이 나쁘거나 눈에 질환이 많이 생기고 안경을 쓰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사주에서 생극 관계는 양간(陽干)이 양간을 생하거나 음간(陰干)이 음간을 생하면 그 작용력이 크고 양간이 음간을 생하거나 음간이 양간을      생하면 그 작용력이 미약하다고 본다.

 

식상이 재성을 생하는데 있어서 상관은 정재를 생하고 식신은 편재를 생하는 작용력이 크다고 본 다.

 

남명에 정재가 지장간에 숨어 있고 편재가 투출이 되어 있으면 첩이 오히려 처의 권한을 빼앗아 권리를 행사하게 된다.

 

사주에 편인이 있어 식신을 극하는 모양을 가진 사람은 후덕함이 없고 정이 없으며 간사한 사람 일 것이다.

 

격국을 이룬 사주는 충을 만나면 깨져서 파격이 되고 합을 만나도 좋지 못하고 형 또한 길하지 못하는 바, 오로지 격은 간섭하는 인자가 없어    야 길하다고 하겠다.

 

남명은 재성을 처로 보는데, 일지에 비겁이 있으면 처궁이 불길하여 처가 병으로 고생하거나 의 처증이 생길 수 있으며 가정불화를 면하기 어    렵다고 본다.

 

남명이 일지에 인성이 있으면 처가 억세고 잔소리가 심하며 모친과도 불화가 있어서 이혼하기 쉽 다.

 

일지가 충을 당하여도 불길하니 처궁을 충()하면 배우자와의 인연이 불길하다고 본다.

 

비겁이 왕성하여 사주는 부부 인연이 불길한 명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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