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있지.... 사랑은

燕巖 2016. 7. 7. 01:55

 

있지.... 사랑은

 

있지..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잘 읽을 줄 아는 기술이 필요하기도 해

바보처럼 아무 것도 할 줄 모르면

답답해서 그 사람이 숨이 막힐지도 모르거든

 

있지..

사랑은 눈치가 9단쯤은 되어야 해

아프다고 말하기 전에

안색만 보고도 알 수 있어야 하고

왠지 시큰둥하면 사랑에 비상등이 켜진 거라고

생각할 줄도 알아야 하니까

있지..

사랑은 끊임없이 관심을 쏟지 않으면

아이처럼 다른 대상을 사랑하려고 한다는 거 잊지 마

 

 

있지...

사랑은 용감한 기사처럼

 

 

 

 


'열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깨달음의 길  (0) 2016.07.11
균형  (0) 2016.07.09
아저씨, 여기 세워 주세요  (0) 2016.07.05
목련 꽃 그늘 아래서  (0) 2016.07.03
과수원 길  (0) 201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