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지론(고급)

제11강. 상담 기술

燕巖 2015. 11. 8. 23:03

 

11. 상담 기술

 

 

1. 상담의 기술

 

일반적인 상담가와 전문가의 상담 실력 차이를 보인다. 방문자가 많은 상담자는 그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고 방문자가 없는 상담자 또한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물론 실력에 차이가 성패를 좌우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실력 차이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방문자가 없다는 것은 상담 기법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그 이유가 아주 작은 차이에서 프로와 아마추어가 결정 된다는 것이다. 오랜 시간 수많은 실수를 거치지 않고 빠른 시간 안에 상담 기법을 익힌다면 그것 또한 큰 공부가 될 것이다.

 

상담에는 기술이 필요하다. 상담자의 사주팔자가 좋고 나쁨을 분별하기 위해서 상담을 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좋지 않은 운과 좋은 운을 분별하여 알려주는 것이 임무가 아니다. 걱정 어린 표정으로 찾아온 상담자를 웃는 얼굴로 돌려보내는 도사가 진정한 도사이다. 자신을 찾아온 방문자에게 희망을 갖고 돌아가게 만드는 것이 최고의 상담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감명을 하는 방법도 좋고 나쁨으로 구분하여 말하지 말고 지금 현재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는가를 제시해야 한다.

 

일반 상담자와 프로와의 다른 점은 구사하는 언어가 다르다. 실력이 문제가 아니다. 상담하는 기술이 있어야 한다. 손님이 많고 적고의 차이는 물론 사주를 잘 보고 못 보고의 영향도 있지만 래방자 에게 사용하는 언어들이 다르다. 아마츄어들은 우리가 사용하는 전문용어들을 사용을 한다. 비겁이 어떻고, 관성이 어떻고, 이런 용어들을 사용을 한다.

 

(1) 일반 상담자와 전문 상담자의 차이

 

전문 술사와 보통 술사들의 차이가 있는데, 보통 술사들은 본인의 입장에서 방문자를 상담하고 전문 술사는 방문자의 입장에서 상담을 한다는 것이다. 어느 입장에서 상담을 하느냐는 언어를 구사하는 방법을 보면 알 수가 있다. 술사의 입장에서 상담을 한다면 식상이 없고 재성이 약하여 돈복이 없다고 설명을 할 것이고 방문자의 입장에서 상담을 한다면 당신의 금전 복은 크지 않다고 설명을 할 것이다.

 

알아듣지도 못하는 전문 용어를 사용하면 듣는 방문자는 답답하게 들릴 것이고 자세한 뜻도 알기 어려워진다. 어떤 경우로 인하여 금전 복이 없는지 용어를 말할 필요는 없으며 방문자가 듣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 그것은 단지 보통 술사의 방문자를 배려하지 않는 자신의 입장에서 하는 상담이라는 것이다. 전문 술사는 항상 방문자의 입장에서 상담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일반인들이 알아듣지도 못사는 사주용어는 자제를 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 때문에 당신은 시집을 두 번 간다는 설명도 할 필요가 없다. 물론 상담자는 그 전문용어를 듣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될까? 상담자가 알아들을 말만 하자. 당신은 이혼을 할 수도 있는 팔자네요 그러면 그런 것도 사주에 나옵니까? 라고 할 것이고 대답은 예 나옵니다라로 하면 된다. 주체적인 설명은 어차피 못 알아들으니 하지 말라는 것이다. 전문용어와 뒤섞어 말하다보면 나중에는 무슨 말인지 전부 못 알아듣겠다고 한다. 보통 본인 사주가 나쁘게 태어났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없다. 아무도 없다. 대부분 본인 사주는 아주 대단한 사주일 거라고 생각을 한다. 그러면 방문자들이 듣고 싶은 말이 무엇일까? 정답은당신 사주는 대단한 사주인데, 운이 따르지 않아서 그렇다.” “곧 운이 바뀌면 좋아질 것이다.”

 

아마츄어들은 대체적으로 좋다 나쁘다만 이야기를 한다. 당신은 지금 양인 격에 인성 운이라서 운이 나쁘다. 당신은 용신 운이어서 좋다. 우리가 병아리 암놈, 수놈 감별사도 아니고 니 사주가 운이 좋으면 뭐하고 나쁘면 뭣해요. 그것을 지금 사주를 보려 온 사람에게 이야기 해 준다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다. 자기 사주를 감명 할려고 왔어? 좋다 나쁘다를?. 그건 아니다. 내가 지금 이러 이러한 운으로 흘러가니까 어떤 방법으로 살아가야 되는가를 알려 줘야지. 그 사람에게 사주가 좋다, 나쁘다를 이야기 해 줘 봤자 어쩌란 말인가. 막연하게 평가를 하면 안 된다.

 

 

(2) 긍정과 부정의 차이

 

방문자가 아무 문제가 없고 살아가는 데 지장이 없다면 대체로 사주 상담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다. 방문자의 대부분이 살기가 어렵고 일이 풀리지 않아서 궁여지책으로 방문을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10명 중에서 8~9명은 파격 사주일 것이고 딱히 뭔가 길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럼 여기서 상담의 기준을 무엇으로 삼아야 하느냐가 문제가 되는데 두 가지의 경우가 있다.

 

첫 번째 방법으로는 사주 감명의 기술을 동원하여 원칙적으로 일일이 파격의 원인과 사주의 급수를 솔직히 설명하고 당신의 사주는 형편이 없고 좋은 글자도 없으니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욕심을 버리고 팔자려니 하고 사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두 번째로는 팔자의 특성을 파악하고 사용할 글자가 없더라도 세월의 흐름에 맞춰서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작은 희망을 주는 상담을 하는 것이다.

 

보통 술사들은 방문자를 가르치고 지도하려고 하는데 당신의 사주가 어쩔 수 없으니 마음을 비우고 팔자대로 살라고 주문한다. 말이 쉽지 본인도 그렇게 살지도 못하면서 아무런 욕심 없이 초연하게 살아가라는 주문을 하는 것이다. 본인은 거짓 없이 정직하게 술사의 명예를 지키며 훌륭한 상담을 했다고 자아도취를 한다. 결론은 그렇게 상담하면 손님이 다시는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좋은 사주와 나쁜 사주를 구분하여 그것을 알려 주기 위해서 상담을 하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다시 말하지만 그 상담법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데 문제가 있다. 하지만 그것은 정직과는 거리가 먼 것이고 방법에 차이였고 시각의 차이였다고 생각한다.

 

행복과 불행은 한 생각 안에 존재하므로 입장 차이가 매우 크고 느끼기 나름인지라 단정할 수가 없다. 아무리 보잘것없는 사주일지라도 한 사람의 소중한 삶의 설계도이고 분명히 거기에 맞는 일이나 행복은 있게 마련이다. 우리는 그것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분석하고 찾아서 방문자에게 제공하면 되는 것이다. 사주팔자의 좋고 나쁨과 급수는 필요가 없고 다만 방문자의 앞길에 술사의 희망 섞인 말 한마디만이 필요한 것이다.

 

긍정하고, 부정하고는 누가 정하느냐 하면 본인이 정한다. 내가 뭘 행복해 불행하다니까? 불행 한 거야 그것을 누가 정하느냐 오는 사람이 정하는 거다, 사주를 봐 주는 나도 마찬 가지다. 거지같아요, 사주가 별로 좋지 않구만, 아니요 좋은데요. 좋긴 뭐가 좋아. 이런 식으로 내가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면서 사주를 평가 하는 것 하고, 매사를 부정적으로 갖고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하고는 말하는 투가 다 틀린다. 부정적인 사람은 안 된다. 나쁜 사주를 좋게 바꿔 줄 수는 없잖아요. 운명을 바꿔 줄 수는 없어. 그러나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해 줄 수는 있다. 사주를 봐 주는 사람이 조절을 해야 한다. 향상심이라고 한다. 사주를 보려 왔는데 내가 기분이 나쁘다고 해서 거기다가 포크서를 맞춰 버리면 안 된다.

 

 

(3) 방문자가 원하는 것

 

과연 방문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족집게처럼 대단한 실력만을 원하는 것일까 아니면 본인에게 거짓 없이 진실만을 말할 것을 원하는 것일까를 생각해 보자. 방문자가 그토록 절실히 원하는 말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고 상담에 임해야 한다고 본다. 정답을 알고 접근하는 것과 모르고 접근하는 데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보는데 모르고서는 고객 만족을 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

 

방문자들 중에는 미리 본인이 모든 것을 결정하고 찾아와서 붇는 경우도 있다. 말려도 듣지 않는다면 도리가 없는 것이지만 그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되도록 고객 만족 경영을 초석으로 삼는 것이 좋겠다. 상담 후에 속이 시원하다거나 답답한 마음이 풀렸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같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방문자들이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의외로 단순한데, 그것은 앞으로 잘 풀리겠다는 희망 섞인 말 한마디라는 것이다. 그 말을 해 주는데 술사들은 그렇게도 인색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앞으로 일이 잘 풀릴 수가 없는 사주이기 때문일 것인데 그렇다고 무조건 거짓말로 둘러대라는 것은 아니다.

 

일단 방문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았다면 거기에 중점을 두고 상담을 이끌어 나가고 마지막으로 거기에 도달할 수 있도록 상담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고객 만족 경영이고 한 줄기 희망을 심어 주는 명쾌한 결과가 아니겠는가 말이다.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많은 연구와 노력을 바란다.

 

사주를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 하면 모든 장사들도 마찬 가지이지만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고객 만족이다, 고객 만족, 모든 사업은 전략이 있다. 사주를 보는 철학원이라고 해서 전략이 없어? 사주는 못 봐도 되요. 사주 상담자가 돌아갈 때 웃고 가야 된다. 웃고 희망을 품고 가야 된다. 목표는 이것이다. , 기분 좋네, , 시원 하네 그러고 가야 한다. 그래야 다음에 한 명이라도 더 소개 하던가 아니면 자기가 한 번 더 오던가 그런다. 그런데 뭣이 찝찝해, 왜 찝찝할까? 원하는 소리를 안 해 주니까. 거짓말이라도 본인이 원하는 답을 들으면 좋은 거야.

 

이것을 잘 해야 한다. 이것을 잘하면 성공을 하고 이것을 못하면 빌어먹고 그런다. 이런 것을 못하면 쪽박이다. 어쩔 수가 없다. 그래서 아마추어, 프로라고 한다. 방문자들이 원하는 것이 그것이다. 그것을 해 주면 된다. 대부분 그것을 알 수 있다. 눈치가 없는 것이 아니라 못한다. 난 아부를 못해 내가 왜 비위를 맞춰야 하는데 이런 식이다. 그러면 프로가 아니다. 프로는 다 내려놓고 고객이 문틈을 넘는 순간 기쁨과 행복을 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라. 사실 상담은 둘째다. 기분이 좋아서 나가면 된다. 그러면 끝난다. 기분이 좋은데 맞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은 없다. 다 맞게 보인다,

 

 

(4) 맞히는 것과 상담의 차이

 

방문자의 사주 구조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의 운이 상승기인가 하락기인가를 살펴서 길 안내를 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나간 과거에 방문자가 운이 나빠서 어떤 잘못된 선택을 했는가를 맞히는 것이 상담이 아니라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말 잘하는 사람은 상대방의 말을 가장 잘 들어주는 사람이라는 명언이 있다. 그 말은 상대방의 말에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말고 들어준다는 뜻으로 그것만으로도 방문자는 많은 위안을 받고 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우리가 부담을 가진다. 심적 부담을 갖는 이유가 뭐냐 하면 이 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맞추겠다 이 말이다. 도대체 뭘 맞추겠다는 말인가. 사람들이 들어오면 어떻게 오셨어요 하면. 뭐 하려 왔는지 몰라요? 그러면 몰라요 하면 된다. 내가 점쟁이도 아닌데 어떻게 왔는지 내가 어떻게 알아요? 내게 얘기도 안 해 주는데 당신은 병원에 가면 의사한테 내가 어디가 아파서 왔게? 이래요? 점쟁이한테 가던가 나는 물어 보는 것만 말해 주는 사람입니다. 물어 보지 않으면 뭐하려 말 합니까? 가장 중요한 것, 물어볼거 3가지만 말해 보세요.

 

맞출 려고 하지 말고, 이상하게 맞춰 보라고 하면 점쟁이나 하는 짓이지 학문을 하는 학자가 뭘 맞춤니까.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렇게 말해야지 아 잠깐만요 한 번 맞춰 볼께요. 그러지 마라.외줄타기다. 왜 시험을 당하느냐. 당신이 잘못 생각 한 것입니다 라고 그 사람이 잘못된 인식을 하고 있으면 바꿔 줄려고 하라. 내가 찔려 가지고 맞춰 줄려고 하면 안 된다. 안 맞으면 어떻 할 것인가. 맞춘다는 것이 가능이나 하겠는가. 직업을 맞추라고 하면, 직업이 얼마나 많은데 맞추느냐.

 

옛날처럼 농사꾼이다. 장사꾼이다. 3가지면 몰라도 지금은 직업이 몇 가지나 되는데요. 어떻게 맞추느냐고. 맞출 려고 하다 보니까 눈치를 보면서 찍을 려고 혹시 의료? 아닌데요, 아니면 법률? 아닌데요. 식당? 아닌 데요 그러면, 그러면 살짝 포괄적으로 던져 본다. 의료, 법무, 세무, 이렇게 던져 본다. 의료 법무, 세무 얼마나 이 업종도 많은가. 형이나 충을 봐서 이렇게 거물을 치는 사람이 있어 그런데 그것도 맞추면 뭐 할 건데 맞추면 뭣해. 뭐하는 사람이냐고 물어보면 될게 아닌가. 뭐하는 사람이냐고 물어봐서 운전하는 사람인데요 하면 운전이 잘 맞네요 하면 된다. 운전 합니까. 네 운전 합니다. 그러면 어쩐다고? 뭔 도움이 되는데요? 상담 하려 온 사람에게 그렇게 하면 별 도움이 안 된다. 맞춰봤자 양쪽 다 별 도움이 안 된다.

 

당신 남편이 박씨지? 네 맞습니다. 어쩌라고 그것하고 사주하고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이 사람이 자기 마누라 성씨하고 직업 알려고 찾아 왔어요? 아니잖아요. 뭐냐고 집이 언제 팔리느냐고 왔어요. 집이 집을 내 놨는데 안 팔린다. 이것 가지고 왔어 그런데 지금 무슨 예기를 물어 보는 건가. 필요 없는 짓이다.

 

집이 언제 팔리겠는가?

둘째 아들 장가 언제 가겠는가.

셋째 우리 아저씨 언제 돈 많이 벌어요? 그것이다.

돈이 언제 되는지 물어봐요. 대부분이 언제 잘 살겠느냐고 물어봐요. 물어 보는 것이 전부 이것이다.

 

언제 풀리겠어요. 전부 이것이다. 12운성으로 재성을 보면 된다. 세운을 맞추면 된다. 그러면 얼마나 편해요. 그런데 뭘 맞추겠다고 자꾸 그래요. 원하지도 않는 것을 일부러 말을 할 필요가 없다. 그런 것은 상담자가 요구를 해도 당신이 아는 것은 올바른 상담자의 자세가 아닙니다. 나는 그런 사람도 아니고요. 점을 보는 사람도 아니다. 점을 볼려 면은 보는 좋은 방법이 있어요, 육효 단식점이라고 봐 드릴까요? 점을 .원하면 점을 봐 드립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주를 보려 오셨습니까. 물어 봐야한다. 저는 사주는 안 봐도 되고요. 집을 하나 팔려고 하는데 팔릴지 안 팔릴지 그걸 물어보려 왔습니다. 점을 보려 왔네. 그럼 내가 점을 봐 드리겠습니다. 육효 점을 봐 주면 된다. 그러면 된다.

 

지금 아들이 대학을 갈려고 하는데 그러면 사주를 봐 드리겠습니다. 아들 사주가 어떻게 됩니까 그렇게 해서 봐 주면 된다. 끌려 다닐 필요가 없다. 내가 끌려 다니지 말고, 내 주장을 할 땐 하고, 비위를 맞출 땐 맞추고, 그래야 한다.

 

 

(5) 상담자의 자세

 

상담자는 항상 본인의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여 감정을 조절하고 개인의 감정에 의하여 그릇된 행동을 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본인 스스로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평상심을 잃는다면 방문자를 대하는 데 기복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상담자의 기본적인 덕목이 자기 자신을 항상 먼저 돌아보고 평상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방문자를 대할 때는 항상 나의 입장이 아닌 방문자의 입장에서 생각하여야 하고 상처받을 만한 말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또한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방문자에게 희망과 꿈을 잃지 않도록 조언을 해 주고 격려 또한 잊지 말아야 한다. 방문자가 나를 찾아 주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나의 배려와 호의에 감동하여 돌아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 방문자가 사실 그대로 말해 달라고 하여 융통성 없이 있는 사실을 그대로여과 없이 말한다면 눈앞에서는 고개를 끄덕이지만 다시는 그 사람을 못 보게 될 것이다.

 

금전에 눈이 멀어서 당장의 이익을 쫓는다면 분명히 방문자는 줄어들고 결국 망하는 지름길임을 알아야 한다. 상담은 실력이 전부가 아니고 운영에 묘도 중요하며 또한 실력향상을 위하여 하루도 학문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이다. 학문은 기본이고 상담 기법을 배우고 익혀서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누어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 사회에서 소외되고 상처받은 영혼들을 감싸주고 보듬어 주는 책임 있는 상담사가 되기를 바란다.

 

상담자의 자세에는 자기 콘트롤을 해야 한다. 자기감정에 따라 성질을 내었다가 웃다가 하면 되겠는가. 자기 기분 조절을 못해서 방문자에게 이랬다 저랬다 하면 안 되고 이것은 사주다. 사람들에게 욕을 얻어먹는 것이 그것이다. 점쟁이 들이 사주쟁이들이 욕을 얻어먹는 것이 결국은 돈 때문이다.

 

그리고 재를 지내던, 기도를 하던. 굿을 하던 간에 사람들에게 욕을 안 얻어먹을 려면 어떤 식으로 하느냐 하면 사주를 보면 앞으로 발전할 사람이 있고 사주를 보면 앞으로 후퇴 할 사람이 있다. 하락세 사주를 보고 앞으로 발전할 사람한테 일을 하라고 하면 된다. 기도를 붙이던, 천도제를 지내던 간에 내년부터 좋아질 사람한테 일을 하라고 하면 된다. 발전될 사람한테 일을 하라고 하면 그러면 칭찬하고 감사 하다고 그러면서 나중에 그 사람은 오래도록 잊지 못하고 있다.

 

뭘 해주겠다고 약속을 하고 일을 하면 안 된다. 확답을 하고 일을 하면 안 된다. 집을 팔리게 해 주겠다. 몸이 정상으로 되게 해 주겠다. 약속을 하고 일을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내가 최선을 다 하겠다는 어디에 100%가 있느냐. 그건 사기꾼이다. 확답을 하면 요즘은 하다가 안 되면 재판을 한다. 300 이상 들면 나중에 40%는 물어내야 한다. 발전되는 사람한테 고사를 지내던, 일을 하던, 재를 지내라고 해 가지고 발전이 되면은 말이 없어요. 이것이 될 놈임지 안 될 놈인지 사주를 보면은 알잖아요. 이런 사람한테 일을 하라고 하면 된다. 이런 사람한테 해야 만이 뒤에 뒷말이 없고, 나중에 잘 되었다고 사례까지 하게 된다. 나도 보람이 있다. 이런 사람하고 놀아야 한다. 내가 운이 좋으면 이런 사람들이 많이 온다.

 

내가 운이 좋다는 것은 이런 놈이 많이 온다. 내년에 운이 좋은 사람이 온다. 승진 할 사람, 내년에 대운이 재성으로 가는 사람들이 온다. 그러면 내가 살짝만 건드려도 잘 되거던 그리고 내가 잘 맞칠 수 있는 사람이 와요. 이런 사람은 얘기를 해도 잘 맞다.

 

어치피 하락세에 있는 되지도 않는 사주는 거지같이 이것인지 저것인지 몰라 그런 사람이 오면 그러면 복잡하네요 하고는 그냥 보낸다. 정확하게 알아 맞출 수 있는 전형적인 사주를 가진 사람이 와서 물어 보면은 몇 마디만 해 주면은 좋기는 한데 경쟁자에 따라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정성을 좀 드려서 하면 일을 곧 바로 해요 하고나면 일이 잘 되었어 그러면 곧 바로 쫓아와요. 자기운도 따르고 그래도 안 되는 사람한테는 권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