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 서두름으로 서툰 서두름으로 어지간히 잎 올리고 꽃 피우고 싶었던게지 한파가 오락가락 시소를 타는 이즈음 연한 초록빛 어린 잎이 수줍은 듯 해를 향해 피었다 지난 늦가을 법흥사 마당변에 부푼 씨낭을 매단 채 안타까운 숨을 고르고 있던 봉선화 몇 그루 하 ~~~ 애처러워 손을 대자마자 마지막 한.. 열정 2016.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