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사람
참사람, 난사람, 든 사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참사람은 정직한 사람이고,
난사람은 능력 있는 사람,
그리고 든 사람은 학식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우리는
참사람, 난사람, 든 사람이 되라는 가르침을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세상을 좀 살다보니,
참사람, 난사람, 든 사람 보다 더 대단한 사람이 있는데,
바로 부드러운 사람입니다.
세상에서 정말 힘 있는 사람, 정말로 돈 많은 사람,
정말이지 경륜 높은 사람들의 공통점 하나는
이들 모두가 하나같이 부드러운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법정스님의 말씀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는 단단하기 때문에 다 빠져버린 것이요,
혀는 부드럽기 때문에 오래도록 남아있는 것이니라"
부드러운 게 오래가는 법입니다.
무엇이든지 나이 먹으면 딱딱해지게 마련이고,
어린 것은 부드러운 법입니다.
우리 모두 부드러운 사람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그게 제대로 사는 비결입니다.
- 박경덕 (방송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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